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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성장_독서/책 리뷰

왜 일하는가 (작가, 좋은 글귀, 리뷰)

by rayoon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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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의장의 인생책, 삼성이 신입사원들에게 추천한 책, [왜 일하는가]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왜 일하는가]

작가

[왜 일하는가]의 작가는 이나모리 가즈오입니다.

첨단 전자부품 제조업체 교세라 창업자이자 명예 회장이었으며 경영의 신으로 유명한 CEO였죠.
엔지니어 출신으로 27세에 교토세라믹을 창업한 후 연 매출 16조 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 냈고, 신생 통신업체인 다이니덴덴을 연 매출 50조 원의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77세에는 파산 위기에 놓인 일본 항공을 8개월 만에 흑자 전환하는 등 일생 동안 세계가 인정하는 경영의 신다운 면모를 여러 차례 보여주었습니다.

2009년 일본에서 출간된 [왜 일하는가]는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가 넘게 팔렸습니다. 2010년 국내에 출간된 후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의장, LS그룹 구자열 회장 등에 의해서 'CEO들의 인생책'이라 불리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작가로서의 이나모리 가즈오는 책을 통해 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왜 일하는가] 외에도 [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 [왜 리더인가], [왜 사업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아메바 경영], [이나모리 가즈오의 회계 경영], [사장의 그릇],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등 CEO와 사업가들, 일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여러 책이 있습니다.

 

좋은 글귀

[왜 일하는가]에는 좋은 글귀가 정말 많은데요.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두 가지 글귀를 살펴볼게요!

 

왜 그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통해 당신은 무엇이 되길 꿈꾸는가?
끌려다녀서는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일도, 그리고 인생도.
[왜 일하는가]

 

책장을 넘긴지 얼마 안 되어 나오는 위 메시지에 저는 책을 참 잘 고른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일에도 인생에도 중요한 것은 나를 알고 내가 주도성을 가지는 거니까요. 영혼 없이 일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나'에게 좋지 않다고 책은 말합니다.

 

인생과 일 = 능력 x 열의 x 사고방식
[왜 일하는가]

 

[왜 일하는가]는 인생과 일에 있어 핵심이 되는 법칙을 설명합니다. 짧은 저 공식에 정말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요. 능력치를 열심히 끌어올리고 열의를 잃지 않고 노력하며 긍정적인 사고로 매사에 임하는 것! 리뷰를 하며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리뷰

[왜 일하는가] 리뷰입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맨손으로 큰 성공을 이룬 사람들에게는 배울 점이 무궁무진합니다. 비록 가치관이 나와 다르다고 할지라도 말이죠. [왜 일하는가]를 읽기 전에도 그래서 기대가 됐습니다.

 

[왜 일하는가]는 일의 본질, 일을 대하는 자세, 무한 노력과 도전 정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교보문고 책 리뷰에 요즘 시대에 맞지 않다거나 자신과 맞지 않다, 와닿지 않는다,라는 리뷰도 많은데요.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꼰대의 잔소리로 들릴 수 있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말이죠. 전 세계가 인정할 정도로 큰 성공을 일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게 누구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미쳐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문화적 차이 때문에 다르게 와닿는 부분이 있는 것뿐이죠. 서양 쪽은 대부분 즐기면서 미치는 이미지, 동양은 나를 갈아 넣는 이미지인 것 같으나 결국은 비슷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에 무한 몰입을 하는 거죠. 즐기면서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겁니다.  

 

어느 회사를 가서 일하든, 어디에서 누구와 일을 하든 내가 배울 점은 무조건 있어요. 배울 점이 정말 없다면 내가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일 수도 있고요. 물론 [왜 일하는가]도 무조건 회사에서 직원으로 올인하라는 것이 주 메시지는 아니예요. 하지만 사업을 시도하기 전에 몸 담고 있는 회사에서 내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죠. 회사만 좋은 일이 아니에요. win-win 전략이죠. 회사 안에서 나의 능력을 펼치는 것이기에 내가 무작정 사업을 시작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적죠. 무엇을 하든 집중해서 제대로, 열심히 해서 성취해 내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내가 행복한 길이라는 말입니다. 저는 공감이 많이 되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여러 회사들에서 일하며 회사가 내 노력에 적합한 대우를 해주는지 촉각을 곤두 세우고만 있었던 어린 시절에 대한 반성도 되더라고요. 물론 연봉과 복지는 중요하지만 내 일을 즐기며 하나하나 성취해 나가는 것이 결국은 '나를 위한 일'을 하는 핵심인 것 같아요.

 

얼핏 읽으면 꼰대의 잔소리 같지만 깊게 이해해보면 '내가 행복한 일'을 하기 위한 마인드셋과 인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직 [왜 일하는가]를 읽지 않으셨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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