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작가, 줄거리, 리뷰)

오늘은 흥미진진한 소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를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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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작가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윤정은 작가 작품이에요. 

2012년 '삶의 향기 동서 문학상' 소설 부문을 수상한 작가입니다. [20대 여자를 위한 자기 발전 노트]로 데뷔해 [하이힐 신고 독서하기], [일탈, 제주 자유], [같이 걸을까], [세상의 모든 위로] 등의 집필했습니다.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를 비롯해서 약 50만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에세이스트 윤정은 작가입니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윤정은 작가가 문학상 수상 이후 11년 만에 출간한 첫 장편소설입니다. 출간 70일 만에 10만 부를 돌파하며 한국 소설 최초로 펭귄랜담하우스 UK 최고가 수출 계약이 이뤄낸 작품입니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예스24가 올해 출간된 한국 소설 신간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판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어요. [달러구트 꿈 백화점], [불편한 편의점]을 잇는 힐링 소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표지와 본문에 실린 일러스트는 [시간의 정원]이라는 컬러링북의 저자인 송지혜 작가의 작품입니다. 국내 및 해외에서 여러 브랜드들과 협업을 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송지혜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의 신비로움이 더 극대화되었습니다. 책 표지와 중간중간 실린 일러스트는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와 주인공 지은의 특별한 능력에 드라마틱한 힘을 더해주기 때문이에요. 

 

줄거리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줄거리입니다. 스포일러 없습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소녀가 자신의 능력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전에 미숙함으로 부모님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잃게 돼요. 죽지 않고 여러 시대를 살아가며 부모님을 찾아 헤매이던 여자는 '지은'이라는 이름으로 메리골드라는 마을에서 또 한 번의 생을 살게 됩니다.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해주어야 내가 꿈꾸는 일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지은은 메리골드에서 마음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상처받은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치유해 주게 돼요. 그러면서 알게 된 사람들, 우리 분식 사장님, 재하, 연희와 가족처럼 지내게 되고 마음이 설레는 해인도 만나게 되죠. 

 

소문을 듣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를 찾게 되고 지은은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게 돼요.

지은은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고향을 찾고 엄마와 아빠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가족들을 다시 만나 과거의 후회를 되돌릴 수 있을까요?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에서 확인하세요!

 

리뷰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리뷰입니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송지혜 작가의 일러스트로 디자인된 표지 덕분에 읽기 전부터도 신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마음의 얼룩을 마법처럼 지원드립니다." 누구나 궁금해질 만한 소재죠.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에 들러 마음 속 상처를 떠올리고 치유하는 인물들의 스토리를 따라가며 누구나 아픔이 있고 힘듦이 있고 치유받고 또 살아가는 '삶'을 배우고 느끼게 돼요. 주인공인 지은이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의 말을 건넬 때면 그 위로가 마치 나에게 하는 위로의 말처럼 들리기도 하고요. 읽으면서 위로받을 수 있는 책이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은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고향은 바로 '메리골드'였어요. 사람들이 행복을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행복은 도달하는 지점이 아닌 매일의 과정 속에서 찾는 거라고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말합니다. 

 

행복은 이미 우리 마음 안에 있다. 행복은 바로 지금 여기, 이곳에 있다. 과거는 돌이킬 수 없고 살아갈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지금 살고 있는 오늘에 집중해야 한다. 

 

행복은 내가 성취해내는 것이 아니라 발견해 내는 것이라고 많은 책에서 이야기하는데 알면서도 늘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아요. 늘 꾸준히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상처를 치유해주는 책, 위로를 건네는 책, 마음이 따뜻해지는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