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즐거움 (작가, 좋은 글귀, 리뷰)

'몰입'하면 떠오르는 사람, 바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입니다. 오늘은 [몰입의 즐거움]을 리뷰합니다.

 

'몰입'은 삶이 고조되는 순간에 물 흐르듯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낌을 표현하는 말이다.
[몰입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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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의 즐거움]

작가

[몰입의 즐거움]의 작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심리학자, 정신분석학자로 '몰입'이론의 창시자이기도 합니다.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박사를 마치고 시카고대학교 심리학 교수, 클레어몬트 대학 삶의 질 연구소 소장, 경영대학원 심리학 명예 석좌 교수,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 심리학 교수를 지냈습니다. 인간의 창의성과 행복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해 온 세계적인 석학입니다.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연구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죠.

 

주요 저서는 [몰입(flow)], [몰입의 경영], [창의성의 즐거움], [십 대의 재능은 어떻게 발달하고 어떻게 감소하는가], [칙센트미하이의 몰입과 진로], [달리기, 몰입의 즐거움] 등이 있습니다.

 

좋은 글귀

[몰입의 즐거움] 속 좋은 글귀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보통 사람은 하루가 불안과 권태로 가득하지만 몰입 경험은 이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는 강렬한 삶을 선사한다.

몰입에 뒤이어 오는 행복감은 스스로의 힘으로 만든 것이어서 우리의 의식을 그만큼 고양시키고 성숙시킨다.
[몰입의 즐거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한다는 것, 그것을 위해 집중력 있게 빠져 드는 것, 하나씩 이루어내는 것의 중요함과 그것들이 주는 행복감에 대해 책은 말해요. '몰입'에 이어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행복 중에 가장 궁극적인 감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몰입'은 능력이고, '몰입' 경험과 '몰입' 능력은 그 사람의 의식의 수준을 나타내주는 것 같네요.

 

눈부신 일상생활은 결국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일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
[몰입의 즐거움]

 

무엇을 하든 그 일을 대하는 우리의 생각과 태도에 따라 그 일을 하는 시간과 나의 감정이 달라지죠. 이건 오랜 기간 일을 하면서 스스로 터득했던 메시지인데, 이것 또한 '몰입'과도 연관이 되겠네요. 그저 꾸역꾸역 해나가는 것과 본질을 파악해서 목표를 생각하며 집중해서 해내는 것에는 분명히 큰 차이가 있겠죠.

 

인생을 길게 보면, 물질적으로는 편해도 마음은 편치 못한 일을 하는 것보다는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백번 낫고 또 의당 그래야 옳다.

삶의 지배권을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 자신의 의지가 원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기울이는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다.
[몰입의 즐거움]

 

물질적인 것들이 필요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지나치게 물질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것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요즘 많이 느끼게 돼요. 삶의 주도권을 가지고 내 의지가 향하는 쪽으로 가는 것, 그게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방법이겠죠!

 

리뷰

[몰입의 즐거움] 리뷰입니다.

 

[몰입의 즐거움]은 얇은 책이었는데 몰입에 대해, 인생에 있어 몰입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어떻게 몰입을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짧고 간결한 글로 인상적인 느낌을 주기란 쉽지 않은데 [몰입의 즐거움]이 그런 책이죠.
황농문 교수의 책, [몰입]이 어떻게 하면 몰입 경험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느낌이라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은 몰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득력 있게 이야기하고 몰입을 위한 인생 설계 전반에 대해 말합니다. 두 책 모두 좋아요!

'몰입'을 알고 나면 생각과 행동에 확실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죠. 
한 가지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하나씩 제대로 음미해 보는 것,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오래 생각해 보는 것, 대신 목표를 명확히 정해서 진도를 차근차근 관리하는 것이 몰입을 위한 기본 준비 단계입니다.

멀티 태스킹의 유혹을 이겨내고 잡다한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하나에 집중해 나가는 것이죠. 쉽지 않지만 너무 버겁지 않은 과제를 정해서 그것에 집중하다보면 우리는 몰입을 경험할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해요. 몰입은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라고 말합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그 때 내가 '몰입'을 했었나 보다, 떠오르는 순간들이 있어요. 목표를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 힘들다기보다는 열심히, 즐겁게 달렸던 기억이죠.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뭔가를 이루어냈던 시기가 모두 그러한 경험을 했던 시기와 겹치네요.

[몰입의 즐거움]은 앞으로의 방향을 잡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몰입'이 궁극적인 행복이고 성공하는 삶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우리는 '몰입'을 추구하는 삶을 살수록 행복해지게 되는 거죠. 쉽지 않지만 추구해야 하는 방향이 심플하게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요.

[몰입의 즐거움]은 인생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고 누구에게나 좋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