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 성장_독서/책 리뷰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작가, 줄거리, 리뷰)

by rayoon 2022. 6. 25.
반응형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요즘 유튜버로 더 유명하신 밀라논나의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입니다.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책 커버를 벗기고 나니 표지 디자인이 너무 예뻤어요. 찬란하다는 책 제목과도 넘 잘 어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감이에요.

 

작가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밀라논나 장명숙 작가님은 밀라노에서 유학한 최초의 한국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계시네요. 타이틀에 걸맞게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를 한국에 처음 들여오신 분이기도 해요. 의상 디자인 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셨던 분이시고 지금은 유튜버로 더 유명하신 것 같아요.

 

70대에 들어서신 밀라논나 작가님, "살아 있는 한, 움직이는 한, 누구나 다 현역이고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다."라는 말은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말인 것 같아요. 주변 분들은 봐도 마인드가 젊으신 분들이 외모도 젊어 보이시더라고요.

 

나이대에 걸맞은 삶을 살되 한계 짓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인생의 인사이트는 차곡차곡 잘 축적하되 늘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소중한 하루하루를 뜻깊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 인생 선배들과의 대화나 인생 선배들의 살아온 이야기가 담긴 책에 부쩍 관심이 많아요.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나이대를 살아보신 분들이 하시는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사람마다 관점과 스타일이 다 달라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느껴보는 것도 참 재미있어요. 인생 후배로서 참고해야 할 부분도 많은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작가님의 인생과 생각이 궁금해 손이 갔던 책이에요. 밀라논나 유튜브 영상은 몇 번 보지 않았지만, 밀라논나 '인생 내공 에세이'라는 카피에 관심이 쏠렸어요. 저희 엄마보다 나이가 더 많으신 밀라논나 장명숙 작가님의 인생에 대한 인사이트가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줄거리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의 줄거리를 살펴 볼까요?

 

책을 읽으며 인생 선배가 옆에 앉아 따뜻하고 편안한 인생 조언들을 차분하게 전해주시는 느낌을 받았어요. 화려하게 포장되거나 드라마틱하게 그려진 것이 아닌 담백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들이요. 70대까지 살아오신 과정들을 같이 걸으며 그때그때 느끼셨을 감정들을 함께 느껴봤어요. 책 속 이런 과정들이 저는 요즘 너무 재미있네요.

 

화려할 것 같지만 누구나와 같이 현실적이고 치열했던 밀라논나 작가님의 젊은 시절,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과 같은 고민들을 하셨던 그 시절을 지나, 인생에 대해 조금 더 넓게 생각하고 계시는 작가님의 지금. 내가 떠난 뒤 남을 사람들에 대한 최선의 배려를 준비하시면서도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 후회 없이 하나하나 해나 가시는 용기. 완벽히 공감한다 할 수 없는 나이지만, 지금의 제 인생의 방향성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내 마음의 감옥에 갇힌 나를 누군가 꺼내줄 수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감옥에서 나와야 한다는 사실을. 내 마음 안에 손잡이가 있기에 그 손잡이를 내가 직접 돌리고 나와야 한다는 냉정한 현실을.

 

내 오감에 집중하며 자신을 관찰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된다고 해요. 그래야 자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고. 머리만 너무 굴리려고 하지 말고 몸으로 느끼며 살아가야 한다고, 인생 선배 밀라논나 작가님이 조언하셨습니다.

 

복잡하고 호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지만 맵시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밀라논나 작가님의 가치관이라고 해요. 너무 멋지네요. 단순하지만, 맵시 있는 삶!

 

리뷰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리뷰입니다.

 

삼풍백화점 참사 때 출근을 하지 않아 사고는 면하셨지만 함께 일하던 많은 동료들을 떠나보내며 '인생'과 '봉사'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셨다고 해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꿈을 키우고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지금 나의 꿈이다. 한때 아름다운 옷을 만들었다면 이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 

 

내 삶의 소명을 알고 그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가장 의미있고 행복한 삶이라고 해요. 궁극적인 기쁨은 세상과 사람들에게 기여하는데서 온다고 합니다. 밀라논나 작가님 또한 그런 삶을 살고 계시네요.

 

작가님의 밀라논나 작가님의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을 읽고 느낀 가장 소중한 인사이트는 바로 "재미있으면 해 보면 되지!"입니다. 모든 어른과 아이들이 자신들의 인생에 있어서 용기를 내어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시작해 보라고 조언하세요. 

 

여러분은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은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운가요? 우리, 지금 당장 시작해볼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