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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성장_독서/책 리뷰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작가, 좋은 글귀, 리뷰)

by rayoon 2023.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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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 작가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입니다.
 
바쁘고 정신없이 살던 워킹맘에게 43의 나이에 찾아온 파킨슨병. 병을 계기로 돌아보게 된 인생, 사람들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것들. 김혜남 작가의 인생 조언을 함께 만나보세요!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작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은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 작가의 책입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하고 개인 병원을 개업해 환자들을 만났던 작가.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했고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며느리이기도 했던 작가인데요. 2001년 마흔세 살에 작가에게는 파킨슨병이 찾아옵니다. 
주어진 역할들을 잘 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시절들, 뒤돌아보면 스스로를 닦달하며 인생을 숙제처럼 살아가던 시간들이었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힘들게 힘들게 파킨슨병의 충격을 이겨낸뒤 작가는 하고 싶지만 미뤄뒀던 일을 시작합니다. 책을 쓰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라고 하죠. 오늘 소개해드리는 책,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도 그렇게 출간되었습니다.  
 
이전에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김혜남 작가의 책은, 오늘 소개해 드리는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입니다. 작가가 인생 후배들에게 말하는 인생 이야기, 행복한 인생을 위한 작가의 조언이 담긴 책입니다.
 

좋은 글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의 좋은 글귀 소개해 드릴게요!
 

한 가지 후회하는 게 있다면 인생을 너무 숙제처럼 해치우듯 살았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정작 누려야 할 삶의 즐거움들을 놓쳐 버렸다.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작가가 책에서 지난 본인의 인생을 생각하며 가장 후회스러워했던 부분은 소중한 인생의 순간들을 즐기지 못하고 정신없이 달려가기만 했던 점입니다. 정작 인생의 즐거움들은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숙제처럼 살았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며 해내야 하는 무수한 일들을 해나가면서 인생을 즐기기란 쉬운 게 아닌 것 같아요. 바쁜 일상 속에서 주변 풍경을 바라볼 수 있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여유를 갖기란 말처럼 쉽지 않죠.
작가는 오늘의 순간들을 즐기고 음미하라고 조언합니다. 인생을 살아내기보다, 즐기라고 말합니다.
 

당신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인생은 흘러가게 되어 있어요.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나예요. 내 시선과 생각, 나의 판단이 곧 내 인생을 만들죠. 내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인생은 흘러간다고 작가는 조언해요. 나의 생각과 판단이 내 인생의 의미를 만들죠. 외부에 의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내가 그 일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좋은 일이 될 수도 있고 나쁜 일이 될 수도 있어요. 실패에서 배우는 사람이 있고 좌절해서 포기해 버리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요.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며 살고 싶다.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나는 더 많은 도전을 하고 웬만한 일은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쌓인 경험들이 얼마나 값진지를 알기 때문이다.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인생을 다시 산다면, 그럴 수 있다면, 작가는 더 많은 도전을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웬만한 실수나 실패는 두려워하지 않을 거라고요. 그 경험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 그것들이 너무 가치 있기 때문이에요.
 

리뷰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리뷰입니다.

웨인 다이어의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가 떠올랐어요.

당신은 위암에 걸리고 나서야 주변을 돌아보고, 집에 불이 난 후에야 끔찍한 반복을 멈출지도 모른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순간을 즐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즐기며 살 줄 아는 능력이요. 평범하지만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은 부유해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보다 분명 더 행복할 테니까요.

일상에 치여 자꾸 잊어버리게 되는 인생과 시간의 소중함. 그것을 되새기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이 바로 독서예요. 제가 독서를 좋아하는 이유, 책 리뷰를 쓰는 이유도 바로 중요한 것들을 끊임없이 되새기기 위해서랍니다.

삶의 소중함을 되새겨 주는 책,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조언해 주는 책,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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