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웡카 보셨나요?
[웡카]는 영화 '웡카'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영국의 동화 작가 시빌 파운더가 쓴 책입니다.
웡카는 영화도 인기가 많았지만 책으로도 동시에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어요.
오늘은 [웡카]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보셨다면 초콜릿 공장의 웡카를 알고 계실텐데요. [웡카]는 주인공 웡카의 어린 시절과 웡카가 초콜릿 공장을 짓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보지 않았다 하더라도 읽는데 무리없는 이야기예요.
[웡카]의 줄거리를 살펴볼게요!
윌리 웡카는 작고 낡은 배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았던 가난한 아이였답니다. 매년 웡카의 생일에 엄마는 달콤한 초콜릿을 만들어주셨어요. 엄마의 초콜릿을 먹으며 웡카는 초콜릿 장인들이 있는 '맛의 궁전'에 자신만의 초콜릿 가게를 여는 꿈을 꿉니다.
엄마는 사고로 세상을 떠나시고 웡카는 엄마의 마지막 초콜릿을 손에 쥐고 드디어 '맛의 궁전'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그 때부터 갖은 고난을 겪게 되는 웡카예요. 하지만 하나씩 극복해 나가며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합니다.
스크러빗과 블리처에게 속아 세탁소에서 노예처럼 일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웡카는 세탁소의 개 티들즈를 이용해 세탁소 작업장을 자동화시켜 초콜릿을 팔 시간을 벌어요.
초콜릿 장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초콜릿 시장을 독점하려는 초콜릿 카르텔을 결성한 슬러그워스, 피켈그루버, 프로드노즈의 방해와 음모에 맞서 꿋꿋하게 자신만의 초콜릿을 팔고 결국에는 그들의 비밀 장부를 손에 넣어 초콜릿 카르텔의 악행을 만천하에 알립니다.
그렇게 윌리 웡카는 '맛의 궁전'에 초콜릿 공장을 짓게 되었다는 이야기랍니다.
좋은 글귀
[웡카] 속 좋은 글귀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 세상의 모든 좋은 일은 모두 꿈에서 시작되었단다. 그러니까 너의 꿈을 꼭 붙들어야 해.
-14p
웡카가 자신만의 초콜릿 가게를 상상하며 이야기하자 엄마가 웡카에게 해주신 말이에요. 웡카는 엄마가 해주신 인생 조언을 가슴에 새겼기에 갖은 고난에도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비밀은 말이다, 초콜릿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거야. 중요한 건 초콜릿을 함께 나눠 먹는 사람들이란다!
-326p
모든 일이 해결된 후 엄마의 마지막 초콜릿을 열어 본 웡카는 엄마가 남긴 메시지를 발견합니다. 웡카가 그리도 궁금해 하던 엄마 초콜릿의 맛의 비밀은 '초콜릿을 함께 먹는 사람들'이었어요.
리뷰
[웡카] 리뷰입니다.
[웡카]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내용이 더 흥미진진하게 느껴질 수 있고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아들의 생일마다 초콜릿을 만들어준 엄마와 그런 엄마와 함께 자라며 자신의 초콜릿 가게를 여는 꿈을 꾸는 윌리 웡카를 보며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내 꿈을 알고 그것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간다는 것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부분일 거예요.
가난한 상황에서 사고로 엄마를 잃고, 마침내 도착한 '맛의 궁전'에서 얼마 되지 않는 전 재산을 잃고 노예처럼 노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던 웡카예요. 초콜릿 카르텔과 경찰서장은 웡카가 하는 것마다 방해를 하고 음모를 꾸미는데요. 정말이지 잘 되기 어려운 이런 상황에서도 아이디어를 내며 극복해 나가고 용기를 내어 초콜릿 카르텔에 저항하는 웡카는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당신도 할 수 있다!", "해보자~!"라고 응원을 해주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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