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포세 장편소설 샤이닝 (작가, 좋은 글귀, 리뷰)

작가

[샤이닝]의 작가는 2023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욘 포세입니다.

데뷔 40주년에 노벨문학상까지 수상하게 된 작가 욘 포세인데요. [샤이닝]은 데뷔 40주년에 출간된 작품입니다. 국내에 번역본이 출간된 것은 3월이고요.

[샤이닝] 뒷부분에는 욘 포세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연설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모로 의미있는 데뷔 40주년 기념 작품인 [샤이닝]입니다.

[샤이닝]을 읽으며 인상적이었던 좋은 글귀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그것이 무엇이든 또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든, 항상 다른 무언가로 이어진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샤이닝]에서 작가는 삶과 죽음이 각각 시작과 끝이 아니라 연결선상에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아요. 주인공의 독백을 통해 세세하게 묘사된 순간순간에는 인간이기에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 그려져 있습니다.

[샤이닝]의 리뷰입니다.

사실 리뷰를 하면서도 스포가 될만한 내용을 조금도 남기고 싶지 않은 생각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해요. 주인공의 독백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그 느낌이 정말 의미있기 때문이에요.

결국은 끝이 있는 게 우리 인간의 삶이라서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샤이닝]은 길지 않은 80페이지의 이야기로 그 어느 때보다 현실감 있게 인생의 무게를 받아들이고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책이에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차원이 다른 글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샤이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