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리뷰해 볼게요!
작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강용수 작가의 책입니다.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강의를 하고 있고 쇼펜하우어, 니체의 철학을 통해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에서 작가는 쇼펜하우어 철학에 대한 기존의 염세주의적 해석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에 다다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점이 저도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인생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긍정적인 관점과 실용적인 방법론이 의미 있으니까요.
좋은 글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에는 마음에 남는 좋은 글귀가 정말 많은데요. 그중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
행복은 고통을 줄이고, 피하고, 견디는 것에 있다.
'성공, 부, 명예 등을 얼마나 얻었는가'보다 '세상의 고뇌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의 관점이다.
정말 그래요. 세상 고뇌에 약하면 누리고 있는 행복이 많다고 할지라도 작은 스트레스에 무너지기도 하잖아요. 고뇌 없는 인생이 없으니 우리는 고뇌를 바라보는 관점과 스트레스를 대하는 태도에 신경 써야 해요. 행복한 인생을 결정짓는 진정한 가치는 고통을 잘 견뎌 내는 인내력에 있다고 책은 말합니다.
타고난 욕망과 능력이 무엇인지 오랜 성찰을 통해 찾아낸 다음, 그 일에서 즐거움을 찾는 일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 된다.
오랜 성찰이 필요하더라고요. 시행착오도 있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고 나에게 맞는 길을 찾는 건 이르면 이를수록 좋을 것 같아요.
인생은 어떻게든 끝마쳐야 하는 과제와 같다. 그러므로 견뎌 내는 것은 그 자체로 멋지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과거를 되뇌고 미래를 걱정하며 죽음에 대한 공포 속에 살아가는 존재라고 책은 말해요. 현재만이 실재하니 현재에 집중하고 현재를 즐기라고 책은 말합니다.
현명하게 품격을 쌓고 교양 있게 나이가 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서와 사색, 그리고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통찰이 필요하다.
이 세상 떠날 때 무상하다 느끼는 것과 소풍처럼 기쁜 마음으로 떠나는 것은 자신이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지에 따라 결정되겠죠. 40대부터는 무게 중심을 밖에서 안으로 돌려 독서와 사색, 통찰과 함께하라고 작가는 조언합니다.
리뷰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리뷰입니다.
동물보다 지능이 높은 인간이 그러한 생각과 사고의 깊이 때문에 행복은 짧게 느끼고 걱정과 후회는 정말 많다는 것, 어찌 보면 당연한데 책을 읽고 나서 처음 그 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작가의 말처럼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의 삶 자체가 대단한 시간들인 것 같아요. 삶에 대해 논하고 배우고 고민하는 것도요.
강점인듯한 약점도 많은 인간이지만 나만의 기준을 잡고 살아간다면 정말 멋진 것이 또 우리의 인생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타고난 인간의 욕망과 특성상 삶이 참 복잡하지만 독서하며 40을 넘기니 아주 조금 '행복'에 대해 알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요즘이에요.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는 스킬도 늘어가고 나에게 맞는 인생 방향을 알 것 같다고나 할까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와 같은 훌륭한 책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음을 앞둔 시한부 환자들에게 가장 후회되는 일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하는 것이라고 해요. 현실을 살아내야 하는 과제가 있어서 내가 원하는 삶을 추구하기에 어려움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찾아 나서는 것이 현명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나이 불문 누구나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책이에요. 강용수 작가가 따뜻하게 풀어낸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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