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 성장_독서/책 리뷰

폴리매스 (작가, 줄거리, 리뷰)

by rayoon 2022. 6. 17.
반응형

[폴리매스]

[폴리매스]는 아는 분께 추천받아서 읽게 되었던 책인데요. 자아실현에 대한 제 시야를 더 넓혀 준 책이에요.

폴리매스는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다양한 여러 영역에서 출중한 재능을 발휘하며 방대하고 종합적인 사고와 방법론을 지닌 사람들을 말합니다.

기계가 인력을 대체하는 시대가 오면 다각도로 관찰하고 통합적으로 사고하며 아무도 흉내 내지 못할 독창성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더욱 필요해진다고 합니다.


 

작가

[폴리매스]의 작가 와카스 아메드는 폴리매스라는 책을 쓴 작가답게 '떠오르는 청년 다 빈치'로 불리는 대표적인 폴리매스입니다.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유럽, 아프리카, 중동, 남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에서 살았답니다.

유니버시티 오브 런던에서 경제학 학위를 받았고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학위를 받았으며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신경과학 대학교 과정을 밝고 있다고 하네요. 세계에서 가장 방대하고 다양한 예술품을 가지고 있는 곳 중 하나인 칼릴리 컬렉션 재단의 예술 감독이기도 하다고 해요.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서 열린 다 빈치 사후 500주년 기념행사 공식 개막식을 주최했으며 큐레이터 역할도 했다고 합니다. 

예술 감독이 되기 전에는 외교 분야에서 기자 겸 발행인을 했고 해외 특파원으로 근무하기도 했으며 신경과학 연구자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경력들이 있네요. 정말 다재다능한 인물인 것 같습니다.

 

폴리매스. 뭔가 두근두근 하는 단어예요. 뇌의 영역에서 슈퍼맨 같다고나 할까요.^^

대표적인 폴리매스는 '다빈치'라고 하네요. 회화, 조각, 건축, 무대 설계, 음악, 군사 공학과 토목 공학, 수학, 통계학, 역학, 광학, 해부학, 지리학, 식물학, 동물학... 정말 대단하네요. 폴리매스 중에서도 단연 대표적인 폴리매스라고 할만한 것 같아요. 작가는 전 세계 사람이 다방면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글로벌 운동인 '다 빈치 네트워크'의 창립자이기도 합니다.

 

줄거리

[폴리매스] 줄거리입니다.

 

폴리매스로 타고난 인종이나 집단이 있는 건 아니라고 해요. 작가는 모든 인간이 폴리매스 기질을 타고났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기질은 유년기에 두드러지고 성인이 되어서도 유지될 수 있다고 해요. 타고난 자신의 본질을 인지해야 된다고 합니다. 

 

역사상 언제나 폴리매스는 존재했었어요.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폴리매스는 '임호텝'이라고 해요. 이집트 제3 왕조의 파라오인 조세르 왕 시절, 재상을 지냈다고 합니다. 법무, 재무, 국방, 내무, 농업, 행정 등의 여러 부처를 소관 하며 국정을 운영했다고 해요. 건축 실력을 인정받아 조세르 왕의 피라미드를 설계하는 거대한 사업도 맡았다고 합니다. 의학에도 조예가 깊어서 많은 질병을 치료하고 관련 글도 남겼다고 하네요. 그의 묘비에 새겨진 공식 칭호를 함께 공유해 드릴게요. 

'이집트 왕의 재상, 의사, 상 이집트왕 다음의 일인자, 대왕 궁의 행정장관, 세습 귀족, 헬리오폴리스의 대제사장, 건축가, 수석 목수, 수석 조각가, 수석 도예가.'

정말 최초의 폴리매스답습니다.

그 외에도 왕을 보필하는 궁정인, 평민들, 여성들 중에서도 폴리매스는 다양하게 존재했다고 해요.

 

[폴리매스]에서는 폴리매스의 역사 속 다양한 폴리매스들을 다음과 같이 구분해서 알려줍니다.

지도자, 킹메이커, 혁명가, 지식인, 교육가, 과학자, 신비주의자, 예술가, 기업가, 인도주의자.

 

역사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던 개인 중 상당수가 폴리매스였다고 해요.

악바르, 처칠 등은 유능한 정치인으로, 공자와 아리스토텔레스 등은 철학자로, 다빈치와 코페르니쿠스 등은 예술과 과학 분야에서.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폴리매스들이 영향을 미쳤고 그렇기 때문에 '전문화'는 옳은 교육이 아니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평생 한 분야의 '전문가'로 살아가도록 알게 모르게 강요한다고 합니다. 작가는 '전문화'만이 답이라는 생각은 미신이라고 해요. 전문화로 이득을 보는 극소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든' 시스템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명쾌하게 규정할 수 있는 일자리들은 자동화에 대체될 위험이 크고, 규정하기 힘든 일자리들은 기계로부터 안전한 편이다. 폴리매스는 후자에 해당하는 일을 처리한다.
-옥스퍼드대 인류미래연구소 앤더스 샌드버그

 

이 불행한 현실에서 벗어나려면 사고방식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우리의 사고방식을 재구성하는데 필요한 요소는 개성(자기 자신을 이해), 호기심(경계 없이 탐구), 지능(다양한 자질 배양, 최적화), 다재다능함(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능력), 창의성(서로 다른 영역들을 연결하고 종합해 창의적 결과물 도출), 통합('전체'를 그리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자질을 발견하고 활성화할 때 우리 안에 잠든 폴리매스가 깨어난다고 하네요.

 

호모 사피엔스는 큰 두뇌, 도구의 이용 등 인지 혁명을 거쳐 살아남았어요.

금세기에는 새로운 인지 혁명이 일어나야 멸종 위기에 직면한 인류가 생존할 수 있고 그 과업은 폴리매스형 인간들이 도전해야 할 부분이라고 하네요.

 

우리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기계'를 프로그래밍할 사람들보다 더 중요한 사람은 '인간'의 정신을 프로그래밍할 사람들이라고 해요. 그리고 인간이 스스로 자신의 의식을 개조해 나가며 인지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고 합니다.

 

작가는 폴리매스가 우리의 희망이라고 말합니다.

 

무관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학문이나 삶의 영역에는 경계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우주에서 태어났고 만물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21세기 여러 폴리매스들을 책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깨어날 순간을 기다리는 '나'를 찾아 나의 내면을 탐험하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리뷰

[폴리매스] 리뷰예요.

 

책을 읽고 나서 저는 한동안 관심 가는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그래서 요즘 우선 심리학 쪽을 유심히 살피고 있어요. 글도 써보고 싶고, 해왔던 마케팅도 계속 하고 싶은 그야말로 폴리매스 지망생이랍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못했었는데 책을 다시 리뷰하니 예전의 그 공부 의지가 다시 샘솟네요.

 

여러분도 좋아하는 분야가 한두 개 있으시죠? 책을 통해 공부해보세요. 분명히 지금 하는 일과도 연관성 있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저도 그 점을 아주 조금은 실감하고 있거든요. 다른 건 잘 모르지만 '만물이 연결되어 있는 것'은 누구나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시간 되실 때 [폴리매스] 꼭 한 번 읽어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