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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성장_독서/책 리뷰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by rayoon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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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1]에 이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의 소개입니다.


[달로구트 꿈 백화점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의 출시 소식을 접하자마자 바로 주문했었어요. 유용한 자기 계발서도 좋지만 흥미진진하면서도 힐링되는 이런 소설 좋아요!

 

[달러구트 꿈 백화점 1]에서는 주인공인 페니가 꿈 백화점에 입사해서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에서는 어느덧 입사한 지 1년이 된 페니가 꿈 백화점에서 연봉협상도 하고 컴퍼니 구역 민원 관리국에 방문해 단골고객들의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요.

 


 

등장인물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등장인물인 다양한 꿈 제작자들에 대해 한번 살펴볼까요?

[달러구트 꿈 백화점 1]에서 전설의 꿈 제작자 5인은 아가냅 코코, 야스누즈 오트라, 킥 슬럼버, 와와 슬립랜드, 도제라고 나와요.

 

1. 아가냅 코코 : 나이가 많은 인물로 생각돼요. 예지몽을 만들어 이를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팔 수 있는 달러구트 꿈백화점에서만 판매를 하는 것 같아요.

2. 야스누즈 오트라 :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는 꿈으로 유명한 야스누즈 오트라는 화려한 삶을 살고 꿈에 대한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하는 능수능란한 꿈 제작자로 그려집니다.

3. 킥 슬럼버 : 13살의 나이로 데뷔하자마자 상을 받은 천재 꿈 제작자예요.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범고래가 되는 꿈이 상을 수상한 꿈입니다. 와와 슬립랜드와 연인 관계예요.

4. 와와 슬립랜드 : 풍경과 관련된 꿈을 만드는 제작자예요.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매력적인 풍경의 꿈을 만드는 걸로 유명해요.

5. 도제 : 죽은 사람이 나오는 꿈을 만드는 제작자예요. 어릴 때부터 죽은 자들을 본다는 이유로 사람들로부터 좋지 않은 인식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늘 예의 바른 말투를 쓰고 이미지는 서늘하지만 인물 자체는 착한 이미지로 그려집니다.

6. 니콜라스 :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때만 꿈을 판매하는 제작자예요.

7. 막심 : '시간의 신'의 두 번째 제자의 후손인 아틀라스의 아들이에요. 악몽을 제작하는, 그래서 그런지 좀 어두운 인물로 묘사되는데요. 페니 앞에서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둘 사이에 감정이 싹터요.

8. 애니 모라 반쵸 : 동물들이 꾸는 꿈을 만드는 제작자예요.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인물로 그려지지만 순박한 스타일이에요.

9. 레프라혼 요정들 : 하늘을 나는 꿈처럼 활동적인 꿈들을 만들어요.

 


 

줄거리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의 줄거리입니다.

 

페니는 꿈 백화점에서 일한 지 1년이 넘어 컴퍼니 구역의 출입증을 받고 달러구트와 함께 한 연봉협상 자리에서 새로운 업무 목표를 정하게 됩니다. '단골이었다가 발길을 끊은 손님'들을 다시 오게 만드는 것이죠. 앞으로의 기대치까지 반영된 듯 넉넉한 연봉을 계약한 페니는 컴퍼니 구역의 민원 관리국을 방문합니다.
말 그대로 고객들이 불만사항을 접수하는 민원관리국은 꿈 백화점 직원들에게는 그리 달가운 장소는 아닌데요. 페니는 차근차근 단골손님들의 불만사항을 접수해요.

시력을 잃은 792번 단골손님, 그리움에 괴로워하는 1번 단골손님의 민원을 해결해 내죠.어렵게 만나게 된 330번 단골손님과 620번 단골손님도 꿈 백화점의 파자마 파티에 초대해 '꿈'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도록 도와요. 그리고 마음껏 파자마 파티를 즐기죠!
그렇게 페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일에 영혼을 더욱 담게 되고, 꿈 제작자 중 한 명인 막심과 서로 호감을 느끼고 조심스럽게 마음을 표현하며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꿈에 대한 회의가 이루어지고 꿈을 만드는 재료들도 볼 수 있는 테스트센터, 세탁소일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그림자가 쉬어 가는 곳인 녹틸루카 세탁소 등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신비롭게 그려진 것 같아요.

 

영화로 제작돼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왠지 외국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야 할 것 같은 분위기고요.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꿈을 자주 꾸지 않기 때문에 꿈을 꾸면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었고 스스로의 꿈이 흥미진진하게 느껴졌었는데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읽으니 꿈이 더욱 신비롭게 느껴져요.

무엇보다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 속 어려움을 꿈을 활용해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접근 자체가 참 신선하고 실제로도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고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르게 인식될 수 있는 거니까, 꿈이 무의식과 의식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리뷰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리뷰입니다.

 

어떤 기억도 추억이 되고 나니 사소한 기쁨과 슬픔 따위는 경계가 흐릿해지고, 그 자체로 아름다웠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는 파자마 파티를 열어 다년간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추억이 담긴 꿈을 선물했어요. 힘들었던 기억도 즐거웠던 시간도 다시 돌아보면 그 시간 자체가 아련해지면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것처럼 소설 속 고객들도 그렇게 소중한 추억들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다들 처음 만난 순간의 감동으로 곁에 있는 사람을 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저도 이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감동으로 앞으로도 즐겁게 일하고 싶네요.

 

올해의 꿈 시상식에서 나이 지긋한 꿈 제작자 아가냅 코코가 '다시 꾸는 태몽'으로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얘기했던 소감 중 한 부분이에요. '처음 만난 순간의 감동'이라니...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말이에요. 

 

[달러구트 꿈 백화점 1]이 꿈 백화점에 대한 설명 위주였다면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고객들과 꿈 이야기들을 들려준 것 같아요. [달러구트 꿈 백화점 1]을 접했을 때의 그 느낌 그대로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또한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였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3]도 부탁해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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